미국 물가 상승률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가 지수, 알고 보니 고무줄?
미국 상무부가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부터 새로운 산출 방식을 적용합니다.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법률 서비스 등 세 가지 항목의 가격 산출 방식이 변경됩니다. 특히 비디오 게임 소프트웨어와 웹 호스팅 비용이 소프트웨어 가격에 포함됩니다.
연준의 뜨거운 감자, 통화정책 향방은?
이번 PCE 산출 방식 변경은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 논란이 큰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새로운 방식 적용으로 PCE 상승률이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향후 기준금리 인상 여부 등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숫자의 착시? 체감 물가는 그대로인데
변경된 산출 방식은 오는 9월 30일 발표되는 8월 PCE 지표부터 적용되며, 과거 5년간의 데이터에도 소급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근원 PCE 상승률이 약 0.2%포인트 낮아질 전망입니다. 자산관리 수수료는 금융 회사의 소득과 수행된 업무량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개편됩니다.
스몰톡 포인트
물가 지수 산출 방식을 바꿨다고 갑자기 물가 상승률이 낮아진다고요?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건 똑같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