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병원 모바일 앱에서 환자 생년월일 입력 예시로 세월호 참사일이 등장하여 온라인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익숙한 앱 속 낯선 비극
지난 7월 15일 새벽, 국내 주요 병원 앱에서 환자 생년월일 예시로 ‘2014년 4월 16일’이 노출되어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이 예시로 등장하자 이용자들의 비판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아물지 않은 상처를 건드리다
개인정보 입력 서비스에 사회적 아픔이 큰 세월호 참사일을 예시로 사용한 것은 명백한 부주의로 지적됩니다. 특정 병원뿐 아니라 앱 개발사 레몬헬스케어 플랫폼을 쓰는 수십 개 병원에서 동일 문제가 발생해 총체적 관리 부실 비판이 거셌습니다.
결국 고개 숙인 개발사
문제가 불거지자 앱 개발사 레몬헬스케어는 오늘(15일)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문제가 된 예시는 모든 고객 병원 앱에 즉시 수정 완료되었으며, 재발 방지 대책 수립과 이행을 직접 총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스몰톡 포인트
이게 아직도 안 바뀌고 있었다니, 정말 소름 돋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