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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임 연합게시판 익명성 뒤에 숨은 민낯

대학생들의 소통 공간 에브리타임, 전국 연합게시판 개설 두 주 만에 혐오와 음란의 아수라장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판도라 상자가 열리다

에브리타임이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의 모든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는 ‘연합게시판’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익명성 뒤에 숨어 선정적이거나 극단적인 게시글이 급증하며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비밀게시판은 음란한 만남을 유도하는 글들이 쏟아지는 상황입니다.


자유인가 방종인가

전국 단위 익명 게시판의 도입은 기존 폐쇄형 커뮤니티의 문제점을 전국 규모로 확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학벌 서열화, 지역 비하는 물론 혐오 표현과 외설적인 만남 유도 글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 표현의 자유와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뒤늦은 진화 작업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는 현재의 논란을 인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다가오는 2학기부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신고 글 조치 상황을 투명하게 안내하는 피드백 체계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몰톡 포인트

대학 커뮤니티가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익명성은 과연 독인가 약인가, 자유로운 소통은 정말 이런 대가를 치러야만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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