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텀블러 논란으로 뜨거웠던 불매운동의 열기가 무색하게,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스벅 기프티콘이 여전히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불매운동? 그게 뭔데요?
스타벅스는 지난 5월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문구를 사용한 텀블러 프로모션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직접 사과와 임원 경질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과는 다른 예상 밖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비 트렌드 역주행? 어제의 분노, 오늘의 선물
이 논란은 단순한 기업의 실책을 넘어 소비 트렌드의 아이러니를 보여줍니다. 사회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처럼 보였던 MZ세대의 실제 소비 행태가 온라인 여론과 상반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불매운동의 실효성과 함께, 관행적인 선물 문화가 소비 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흔들림 없는 ‘국민 기프티콘’의 위엄
오늘 5월 23일 기준, 카카오에 따르면 스타벅스 상품권은 2019년 이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 부문에서 7년 연속 인기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환권-카페’ 카테고리에서도 스타벅스 상품이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차지하는 등, 불매운동의 영향이 실제 소비에 거의 미치지 못함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뜨거운 온라인 여론과 상반되는 실제 구매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몰톡 포인트
다들 불매한다고 말만 하고, 결국 카톡 선물하기에선 스벅이 1등이라니. 이 정도면 그냥 ‘국민 기프티콘’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