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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80시간 근무, 기록은 절반? 회계사들의 '타임이팅'이 폭로하는 우리의 자화상

‘자본주의의 파수꾼’이라 불리는 회계사들의 현실이 충격적인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계사 10명 중 9명 가까이가 감사 시즌에 주 80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들 중 거의 모든 회계사가 실제 근무 시간을 줄여 기재하는 ‘타임이팅’ 관행을 인정했다는 점입니다.

회계사 88.7% 감사 시즌 주 80시간 이상 근무. 99.2%가 근무 시간 줄여 기재하는 ‘타임이팅’ 관행 인정. 평가 불이익 우려 및 정당한 대가 받기 어려운 구조에 불만 폭발.

[숨겨진 진실] 주 80시간 근무, 기록은 절반?

조선비즈의 설문조사 결과는 회계업계의 깊은 그림자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응답 회계사 중 88.7%가 감사 시즌 평균 주 80시간 이상 일한다고 답했으며, 심지어 주 100~120시간을 일한다는 응답도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평가상 불이익을 피하고자 실제 일한 시간보다 훨씬 적게 기록하는 ‘타임이팅’을 관행처럼 해왔다고 99.2%가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초과 근무를 넘어,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기 어려운 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과도한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눈치 보며 근무 시간을 줄여야 하는 상황은 회계사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전문직으로서의 자부심마저 훼손하는 일입니다.


[구조적 문제] 평가와 보상 사이의 딜레마

회계업계의 ‘타임이팅’ 논란은 고강도 업무 환경과 함께, 이를 숨길 수밖에 없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핵심 쟁점입니다.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면서도 실제 근무 기록을 축소하게 만드는 압력은, 결국 개개인의 성과 평가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일한 만큼 기록하면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거나, 심지어 타 부서 동료에게 일한 시간을 넘겨주는 일까지 벌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실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과연 내 노동은 정당하게 인정받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표면적으로는 고소득 전문직으로 분류되지만, 그 이면에는 야근과 초과 근무가 일상화되고, 심지어 그 기록마저 조작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숨어있습니다.

높은 연봉의 대가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입니다. 기록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노동은 그 존재마저 부정당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공감대 형성]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회계사들의 ‘타임이팅’ 논란은 비단 회계업계만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나도 야근 기록을 안 하거나, 다른 사람이 일한 걸로 올려달라고 할 때가 있다는 직장인들의 스몰톡 포인트처럼, 많은 MZ세대 직장인들이 비슷한 경험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평가, 보상, 그리고 노동 착취라는 키워드는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회계사도 저 정도면 다른 직업군은 오죽할까?, 전문직이라고 다를 줄 알았는데 충격이다와 같은 반응은 이번 논란이 직장인들의 보편적인 업무량, 평가, 보상 체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건강한 노동 환경은 특정 직업군에게만 주어지는 특혜가 아니라, 모든 노동자가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오늘의 스몰톡 포인트

회계사들의 ‘타임이팅’ 논란, 당신은 일한 시간을 정직하게 기록하고 있습니까? 전문직도 피할 수 없는 과로와 노동 착취, 이젠 우리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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